Introduction

THE 4th GWANGJU ARCHITECTURE COMPETITION

인사말

‘광주 건축’
‘광주스러운 건축’을 생각하며

안녕하십니까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장 길종원입니다.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의 활동이 위축되고 특히 광주건축대전의 전시도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인들과 시민, 학생들이 전시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기간 수상작을 전시할 수 있어 작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광주건축대전은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0년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의 여러 장르 중 한 분야로 있다가 2018년부터 독립하여 올해 제4회 광주건축대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늦은감은 있으나 1회부터 4회까지 광주건축대전을 살펴보면 작품의 수준이나 운영 등은 어느 타 도시보다 월등하게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광주건축대전’의 이름에 걸맞게 광주광역시의 광주건축도시문화제의 기간에 심포지엄과 시상식 등을 진행하고, 함인선 광주광역시 총괄건축가와 천의영 광주건축대전 심사위원장 등의 강의를 통해 광주건축에 한발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가미하였습니다.

이번 광주건축대전의 주제는 공생상생(共生相生)으로 서로 함께 하여 생상하는 건축이란 의미를 가지고 진행합니다.
서로 함께하여 상생하는 건축이란 의미를 가지고 진행합니다.
그동안 인간은 지나친 인본주의와 자본주의를 앞세우며 마치 지구의 점령군처럼 행동해 왔습니다. 그 결과 생태계가 교란되고 환경의 균형이 무너지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웃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삶과 더 나아가 상생하는 삶의 터전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자연의 경고장을 받은 이 시점에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겸허한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자신을 드러내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모습을 건축으로 꿈꾸어 보기
를 희망하여 봅니다.

이번 광주건축대전을 통해 광주다운, 광주스러운 건축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건축대전의 일반공모전, 아이디어공모전, 심포지엄 등에 참여하신 학생, 교수님, 시민 여러분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특히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원여러분들의 참여와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원해주신 후원사, 그리고 광주광역시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2021년 10월 29일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장 길 종 원
The 4th Gwangju Architecture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