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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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녹원재

LAN 건축사사무소 | 김정선

아파트에 살았던 건축주 부부는 획일화된 공간의 제약 때문에 늘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꿈을 안고 살았다. 이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가족을 위한 선물로 주택을 짓고 꿈을 이루고자 하였다.
부부는 요즈음 유행하는 시골의 전원주택도 싫고 아파트를 변형한 타운하우스 싫어 하였다. 도시의 생활을 누릴수 있는 즉 주변에 마트 식당 등의 상권, 운동시설 등 도시적 인프라가 있으면서도 조용한 주택가 있는 약간 오래된 동네지만 그 부부 만의 집을 짓을 수 있는 땅을 찾았다. 또한 초등학생의 두 아이의 학교가 가까운 곳으로서 화정동에 대지를 구입하였다.
이 주택을 설계하면서 부부의 생활 그리고 그들의 주택에 대한 꿈 대하여 많은 이야기을 하면서 이들이 살고자 하는 집의 모습은 일반적인 주택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공간의 이야기가 필요하였다.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건축적인 제안은 □자 배치의 집을 제안하였다. 보통적인 남향의 집터에 건물을 남향으로 배치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이들의 생활에는 맞지 않아서 너무 개방적이지 않으면서 저녁시간에 음악과 파티 등을 할 수 있는 주변의 시선에서 약간 페쇄적이지만 그들만의 생활 공간이 필요 하였다.

또한 이들 부부의 빛에 대한 생각은 거실에서 생활이 많은데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보다 차분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좋아하다. 그러나 주방은 밝은 공간, 중정을 통해 빗겨 들어오지만 주방까지 들어오는 빛을 원하였다. 그래서 조명계획에서 메인거실 등은 없고 펜던트등과 선적인 간접등을 위주로 제안하였다.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자 자연을 담은 정원으로써, 중정과 주차장을 연계하여 큰 마당과 같은 공간을 확보하고 부부가 원하는 파티 및 아이들의 여름 간이수영장 등의 다양한 행위를 위한 삶의 여유공간이자 자연의 공간으로 중정을 새로운 공간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였다.

외관 전체를 하나의 재료로 마무리 하여 전체적으로 단순화된 큰 덩어리의 느낌을 강조 하였고,
내부의 화려함과 대조적으로 함으로써 전체적인 안정감을 추구하는 형태 디자인을 하였다. 재료적으로는 세월의 흔적을 오래 간직할 수 있고 주변 주택의 재료가 벽돌과 타일 등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주변과 어울리는 벽돌을 제안 하면서 일반화된 사이즈 보다 크게 하여 같지만 디테일적으로 차이가 있는 새로운 벽돌로 된 덩어리 건물을 제안하였다.

화정동 단독주택 녹원재
대지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 4강로 58번길 23
대지면적 : 252.70㎡
건축면적 : 215.42㎡
건폐율: 56.17%
용적률 : 85.25%
용도 : 단독주택
규모: 자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