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조성사업

유민건축사사무소 박종호 +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최재영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조성사업
검이불누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
대지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48번지외 56필지
대지면적 : 4,071 ㎡
건축면적: 1,068.34㎡
연면적 : 1,246.76㎡
규모 : 지상1층, 지상2층 / 총 21개동
건폐율 : 26.24%
용적률: 30.63%
용도: 문화및집회시설(체험장, 전시장) 제1종근린생활시설(일용품소매점)
구조: 목구조, 조적조+슬래브, 조적조+목구조
양림동의 500여년의 역사.
그 시간의 흔적과 기록, 그것들의 역사는 지금의 문화와 건축물로 남아 있으며, 그를 보전해야하는 의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으로 남아있다.
옛 흔적을 간직한곳, 중년세대들에게는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며, 젊은세대들에게는 그들의 부모님이 살아왔던 곳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는 공간. 이곳에 원형을 존중하며 시간의 흔적들을 남기고 싶었다.
펭귄마을의 텃밭, 빈터, 공폐가 등은 점이 되었고, 이러한 점들을 연결한 골목은 선이 되고, 다시 점과 선이 합해져 면이 되어 지속가능한 공공공간이 되길 기대하였다. 기존건축물들의 내외부를 오가며, 마당에서 1층, 다시 2층, 그리고 옥상으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공간들은 교류와 예술, 문화의 공간의 장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곳에 광장, 길과 체험마당, 담장/마당, 공방, 오픈스튜디오 등이 안내센터, 전시판매장 ,갤러리, 한옥파빌리온, 편의시설등의 공공공간들과 함께 전시, 교류활동, 개인공방으로 사용된다.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양림동이 우리의 추억을 보존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