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THE 3RD GWANGJU ACRHITECTURE COMPETITION

우수상 | Sports ? E-Sports !

주 영 민

친구들과 있으면 게임에 관한 이야기로 시간은 거뜬히 이야기하고, 숙제를 미뤄두고 게임을 하다 혼나던 기억이 나를 비롯한 또래들이 겪어온 이야기이다. 이처럼 게임과 밀접한 시대를 살며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취미 생활이 아닌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소중한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시장이 투자나 성장에 치우쳐 기본 시스템 · 인프라 구축 없이 수요에만 의존한 공급으로 개발 되고 있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우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게임(E 스포츠) 상위개념인 스포츠는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고, 쟁취하고, 성취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와 융합된 E 스포츠 시설을 기능적·공간적 얽힘을 통하여 스포츠와 스포츠의 구별이 아닌 같은 스포츠 내에서의 종목의 구분으로서 인식을 의도한다. 또한, 경계를 허물어 접근성에 대한 허들을 낮추는 것이 하나의 애물단지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으로 E 스포츠에 씌워져 있는 색안경을 해소해 방법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