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The 3rd Gwangju Architecture Competition

일반 공모전

일반공모전   ㅣ  아이디어공모전  ㅣ  기획전

RE_Frame : 흐름을 재구성하여 인식을 바꾸다.

이기석 |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작품설명

세계 대기오염 실태를 모니터하는 다국적 커뮤니티 에어비주얼에 따라 서울의공기품질지수(AQI)는 179로, 인도 뉴델리(187)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중 2번째로 나빴다.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 1 크기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로,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병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1군발암물질로 정해 놓았다. 송민우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국내 초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으로는 환경부 통계를 봐도 석탄화력발전소가 전체 미세먼지 생산량의 14%, 수도권에는 최대 28%까지 영향을 준다고 감사원 발표가 있었다”며 “발전소 같은 경우는 매일 가동이 되기 때문에 피해범위도 광범위하고 축적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해당 요건들이 까다로워 현재까지 한 번도 내려지지 않고 있는 점이다. 이세걸 사무총장은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치 자체가 워낙 높은데다 공공기관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며 “이제 국민도 동참할 준비가 돼있으므로 환경부가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대기 오염에 관한 피해는 이제 전 세계로 퍼져나가서 전국가에서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비용과 불편함을 감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