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RD GWANGJU ACRHITECTURE COMPETITION

우수상 | 오래된 도시

윤 사 흔

도시적 문제점을 해결하고 노후화된 건물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현 사회의 도시재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존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수집하여야 하며,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발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도심의 노후화된 건물들이 가지는 건축적 요소를 파악하고, 유지, 증축, 소멸의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

우리는 원도심에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점진적으로 상상해본다. 건축의 본질적인 문제로부터 바라본 노후화된 건물들이 5년 후, 10년 후, 20년 후 점차 변해가며, 다시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기억과 흔적이 단정이 아닌 발전의 형태로 남아있게 공간을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서 플랫폼 이라는 것, 그리고 도시재생이라는 것이 거창하게 이야기되는 것이 아닌, 도시의 일부 그리고 더 작게는 노후화된 건물들의 실질적인 것들로부터 가능성은 도출될 것이며, 수많은 도시재생 플랫폼 중, 하나의 플랫폼을 제안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