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THE 3RD GWANGJU ACRHITECTURE COMPETITION

우수상 | Memorial park

추모공원 : 망자와 산자의 경계 그 사이에서
이 지 원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추모방식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져왔다.

오늘날 장례문화는 매장 묘지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화장 후 봉안당, 수목장, 자연장 등 새로운 장례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추모공원은 우리가 일상 속 죽음을 기억하면서, 현재의 삶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한다.

추모공원을 따라 걸으며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인생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게 한다. 추모객은 망자를 추억하고

명복을 빌어주면서 동시에 한편으로 위로를 얻는다. 추모공원은 삶을 마무리한 망자와 이들과 함께 하고싶은 산자의 영역의 교차점이자

휴식처로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된다.